주변이 팔고 있을 때일수록 왠지 신경 쓰여서 주가를 체크하게 된다. 역발상 투자가 성격에 맞는 건지, 하락장 뉴스를 보면 어느새 살 타이밍을 찾고 있는 내가 있다. 다만 뭐든 사면 되는 건 아니고, 나름대로 확인하는 포인트가 3가지 있다.

포인트 1: 왜 떨어지고 있는지를 구분한다

같은 "하락"이라도 실적 자체가 악화된 건지, 시장 전체가 내리고 있을 뿐인지에 따라 의미가 전혀 다르다. 결산이나 뉴스를 보고, 기업의 실력이 떨어진 게 아니라 단지 시장 분위기가 나쁠 뿐이라고 판단될 때 비로소 검토 대상에 올린다.

포인트 2: 재무 체질과 손안의 자금을 확인한다

역발상은 하락 중에 사는 만큼, 더 떨어질 것을 전제로 생각해 둬야 한다. 그래서 빚이 너무 많지 않은지, 손안의 현금이 충분한지는 반드시 확인한다. 재무가 약한 기업은 하락 국면에서 그대로 쓰러지기도 하므로 여기는 타협하지 않는다.

포인트 3: 갓 홀드. 운명공동체라는 각오로 갖는다

KAZUKIN은 기본적으로 "사면 오래 갖는다"를 전제로 주식을 산다. 조금 떨어졌다고 바로 손절하는 일은 거의 없다. 갓 홀드. 이제 운명공동체. 그 정도 마음으로 구입하고 있다.

물론 주가가 떨어지면 불안해진다. "아직도 떨어져?", "살 자리를 잘못 골랐나" 하고 생각할 때도 있다. 그래도 회사의 실적이나 재무 자체가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면 주가만을 이유로 쉽게 놓지 않는다. 오히려 역발상으로 사는 이상, 산 뒤에 더 떨어지는 것쯤은 처음부터 각오하고 있다.

그래서 KAZUKIN이 중시하는 것은,

  • 하락 이유가 실적 때문인지 구분한다
  • 재무 체질과 손안의 자금을 확인한다
  • 산 이상 쉽게 놓지 않는다. 갓 홀드한다

라는 것. 이제 운명공동체. 한결같이 계속 갖는다. ……슬픈 예외도 있지만 말이야.

KAZUKIN

また下がってるね・・

정리

역발상 투자는 정신적으로 편하지 않지만, 사전에 체크할 포인트를 정해 두는 것만으로 감정에 휘둘리기 어려워진다. 이번에 정리한 3가지 포인트를 앞으로도 내 판단 기준으로 가지고 있고 싶다. 독자적인 KAZUKIN식 이론이 어디까지 통할지 실험 중.

KAZUKIN식 평가

  • 🎯 역발상 근성 ★★★★★
  • 💰 재무 체질 체크의 꼼꼼함 ★★★★☆
  • 😰 하락 시 멘탈 안정도 ★★★☆☆
  • 📏 사전에 정한 허용 하락폭의 실효성 ★★★★☆
  • 🧠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힘 ★★★☆☆

※이 글은 KAZUKIN 개인의 생각과 기록입니다. 글 속의 주가·실적·보유 상황 등은 글 게시 시점의 것이며,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미래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