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에 과금하고 정신 차려 보니 7개월.

처음에는 "월 요금이 드는구나……" 했는데, 지금은 글쓰기, 투자 분석, 홈페이지 제작, KAZUKIN의 캐릭터 설정, 이미지 생성 지시까지 꽤 일상적으로 쓰게 되었다.

이제 검색이라기보다 상담 상대.

아니, 작은 편집자이고, 때로는 츳코미 담당이기도 하다.

그런 와중에 마침내 Claude에도 과금했다.

솔직히 정말은 어느 한쪽으로 줄이고 싶다.

매달 나가는 고정비는 가능한 한 줄이고 싶고, AI에 여러 개 과금하고 있는 나를 보면,

"나는 대체 무엇을 목표로 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써 보면 각각 다르다.

GPT는 KAZUKIN LAB과 궁합이 좋다

GPT는 KAZUKIN LAB과 궁합이 상당히 좋다.

글의 분위기, 우리끼리 통하는 농담, 자학, 투자의 "KAZUKIN식" 분석, 이미지 생성 상담까지, 꽤 폭넓게 어울려 준다.

특히 시시한 일상을 글감으로 만드는 힘은 강하다.

PORTER 가방이 찢어진 이야기도, 닛산 주식에서 못 빠져나온 이야기도, 농구에서 늙은 몸을 느낀 이야기도, 제대로 콘텐츠로 만들어 준다.

Claude는 코드와 홈페이지 제작에 강하다

한편 Claude는 코드를 쓰게 하거나 홈페이지 제작을 진행할 때 강점을 느낀다.

특히 Claude Code로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어 가는 흐름은 꽤 충격이었다.

노코드 툴로 이것저것 고민하던 시간은 뭐였나 싶을 만큼, 형태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빠르다.

다만 이미지 쪽은 GPT가 더 맞는 것 같다.

KAZUKIN의 표정, 1.5등신, 왼발은 초록, 오른손은 살색, 가슴에는 하트 K 로고.

이런 세세한 고집을 몇 번이고 수정하며 만들어 가는 작업은 역시 GPT에 부탁하고 싶어진다.

이것이 AI 과금 늪이다

즉, 난처하게도 둘 다 쓸모가 있다.

  • GPT는 글·이미지·잡담·글감화에 강하다
  • Claude는 코드·구성·홈페이지 제작에 강하다

어느 한쪽으로 줄이고 싶은데, 둘 다 끊기 어렵다.

이것이 AI 과금 늪이다.

예전에 구독이라면 영상 스트리밍이나 음악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AI에 과금하고 있다.

게다가 하나로는 부족해서 용도별로 나눠 쓰기 시작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꽤 대단한 시대다.

KAZUKIN

どっちも捨てがたいよね・・

정리

그렇다 해도 KAZUKIN LAB을 만들고, 투자 글을 쓰고, 시시한 일상을 콘텐츠로 바꾸는 데는 꽤 든든하다.

혼자 생각했으면 멈춰 있었을 일도, AI에게 던지면 조금 앞으로 나아간다.

그것만으로도 과금할 가치는 있는지도 모른다.

문제는 지갑 사정이다.

GPT인가.

Claude인가.

아니면 둘 다인가.

정말은 어느 한쪽으로 줄이고 싶다.

하지만 오늘도 둘 다 열어 놓고 있다.

KAZUKIN의 AI 연구는 아직 감가상각 중이다.

KAZUKIN식 평가

  • ✍️ GPT와의 글·글감화 궁합 ★★★★★
  • 💻 Claude와의 코드·제작 궁합 ★★★★★
  • 💸 고정비 압박감 ★★★★☆
  • 🤔 "어느 한쪽으로 줄이겠다" 선언의 실현율 ★☆☆☆☆
  • 🕳️ AI 과금 늪의 깊이 ★★★★★

※이 글은 개인의 감상입니다. OpenAI와 Anthropic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저 AI 과금 늪의 주민입니다. 요금·플랜 내용은 집필 시점의 것입니다. 상표는 각 권리자에게 귀속됩니다.